부산 기장군이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동계 기장군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
8일 기장군에 따르면 청년 행정체험단은 매년 동·하계로 나누어 기장군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포함한 미취업 청년들에게 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청년과 대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운영되는동계 청년 행정체험단에는 75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이들은 1월부터 2월까지 군 본청을 비롯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배치된다. 참여 청년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민원안내 도우미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주요 현안사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청년들이 행정체험단 참여를 통해 행정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체감하고 각자의 특기와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사회 진출 전 유익한 경험이 되도록 더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적재조사 정확도 높이기 위한 '3D 레이저 스캐너' 도입
기장군이 부산시 16개 구·군 중 최초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디지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첨단 3D 레이저 스캐너'를 전격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된 3D 스캐너는 초당 수십만 개의 레이저 포인트를 투사해 지형과 구조물의 형상을 3차원 데이터로 시각화하는 고성능 장비다. 실제 현장을 1mm 오차 범위 내의 가상 공간으로 구현할 수 있어 토지 소유자 간의 경계 분쟁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입된 장비(RTC 360-DS)에는 VIS(Visual Inertial System) 기술이 탑재돼 있어 현장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위치를 인식하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접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동 측량 방식에 비해 작업 속도가 수 배 이상 향상되며 지적재조사 사업 기간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올해 본예산 1억3000만원을 투입해 3D 레이저 스캐너(RTC 360-DS)를 도입함으로써 매년 약 770만원에 달하는 외주 용역비 절감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