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설교 중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뉴시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19일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를 하고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전 목사는 약 1년 전 사건이 벌어졌던 서부지검에서 영장실질검사를 받게 됐다. 전 목사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7일 전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영장 청구는 검찰이 앞서 지난해 12월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보완수사 요구와 함께 반려한 이후 이뤄졌다. 당시 검찰은 혐의 입증을 위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