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왼쪽 세번째)이 12일 오후 시청에서 5개 구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가칭) 광주전남특별시 성공적 안착을 위한 '대통합 공동 선언'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원활한 추진과 (가칭)광주전남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뜻을 모았다.

광주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치구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광주·전남 대통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장인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그간의 경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으며 최근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확인된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통합 이후에도 5개 자치구의 기초자치단체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범시도민 차원의 추진협의회 구성과 지역별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행정통합이 지역 소멸과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명시하고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남부권의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공동 목표가 담겼다. 또 기초자치의 권한을 존중하고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를 전제로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 통합은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며 "대통합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