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대북제재 이행에 전념하겠다며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보고서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11일 미국 워싱턴D.C 미 국무부 청사 전경.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이행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다국적제재 모니터링팀(MSMT)' 보고서를 유엔 회원국들 앞에서 브리핑했다. 미 국무부는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유엔 대북 제재 이행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MSMT가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 사례에 대해 시의적절하고 전 세계적으로 관련된 사실에 기반한 보고서를 계속해서 발간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MSMT는 한·미·일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대북 제재 이행 감시 다자 메커니즘이다. 북한의 제재 위반 활동을 감시하던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해체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24년 10월 출범했다.

아울러 미 국무부는 이날 북한이 불법적인 사이버·정보 기술 종사자 활동을 통해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회피했다는 내용과 북한이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 IT 종사자 활동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일상적으로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