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 전경. /사진=머니S DB.

지난해 광주지역 수출이 반도체와 수송장비의 선전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전남은 화공·철강 등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16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5년 12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누계 수출액은 175억1800만달러로 전년같은기간(155억5200만달러)대비 12.6% 증가했다. 수입액은 87억3300만달러로 전년(74억500만달러)대비 17.9% 증가해 무역수지는 87억8400만달러로 전년(81억4700만달러)대비 9.4% 증가했다.


전남지역 지난해 수출액은 415억400만달러로 전년(455억6700만달러)보다 8.9% 감소했다. 수입은 362억800만달러로 전년(404억9400만달러)대비 10.6%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52억9600만달러로 전년(50억7300만달러)대비 4.4%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광주 수출액은 15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7.6% 증가했다. 국가별로 주요 교역국인 미국(38.4%)은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중국(17.8%)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고무타이어·튜브(-34.6%) 등은 감소했으나△수송장비(18.8%)△반도체(61.9%), 기계류와 정밀기기(52.4%), 가전제품(12.2%)등은 증가했다.


전남 수출액은 40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9.4%)은 1개월만에 감소로 전환했고, 미국(21.3%)은 1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품목별로 △화공품(-6.1%)△철강제품(-6.7%)△기계류와 정밀기기(-8.2%)등은 감소한 반면 △석유제품( 9.1%)△수송장비(46.6%)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