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유한회사 법인과 관련한 현장 조사와 주소지 변경이 같은 날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 모친이 설립한 유한책임회사 A법인이 강화군청의 현장 조사를 앞두고 주소지를 강남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8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강화군청은 지난 26일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장어집에 주소지를 두고 있던 A법인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사무실로 활용할 만한 집기류나 업무 수행을 위한 시설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법인은 조사 당일 강화군에서 전출 처리됐으며, 강남구청으로 주소지 변경 신청이 접수돼 즉시 행정 처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법인의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으로 등록돼 있다.

그러면서 차은우가 입장을 낸 시점을 주목했다. 그는 A법인에 대한 현장 조사와 주소지 변경이 이뤄진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됐다"며 도피성 입대 의혹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하루 뒤인 27일 2차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