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5월 설립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위원회가 이사회 내 위원회로 정식 설치됐다고 29일 밝혔다.

위원장에는 신원근 대표이사(CEO)가 선임됐다. 신원근 대표는 향후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사의 ESG 경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ESG위원회는 이사회 아래에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리스크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발간되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주주·투자자·사용자·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ESG 평가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던 금융 소외계층·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ESG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갖춰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업권 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