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델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즉석조리식품 코너에서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한 모델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즉석조리식품 코너에서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주요 대형마트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고물가 상황에 먹거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외식 대표 품목인 치킨을 반값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반값 치킨은 이날 새롭게 출시한 '크런치 콘소메 치킨'이다.


10호 냉장 계육을 사용했으며 바삭한 플레이크와 단맛, 짠맛이 어우러지도록 100차례 이상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행사 카드(롯데·KB국민·BC·신한카드)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정상 판매가 1만5900원에서 절반 수준인 8268원에 판매한다.

오는 13일까지 냉동 과일·채소 12개 품목은 1000원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국산 냉동 딸기'(1㎏, 봉)와 '냉동복숭아'(700g, 봉, 그리스산)를 8990원에, '냉동 페루산 블루베리'(1.2㎏, 봉)는 1만1900원에 내놓는다.
홈슬러스의 슈퍼세일 '홈플대란'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사진=홈플러스
홈슬러스의 슈퍼세일 '홈플대란'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올해 마지막 슈퍼세일 '홈플대란'의 흥행 열기에 힘입어 이번 주에도 반값 행진을 이어간다.


연말 홈파티족을 위한 신상 메뉴를 판매한다. 오는 13일까지 국내산 생닭을 튀긴 '당당 두 마리 옛날 통닭'을 1만1990원에 판매한다. 연말 홈파티를 겨냥해 수량을 늘린 '고백스시 모둠초밥 40입'도 내놨다.

딸기 전품목을 5000원 할인 판매하고 샤인머스캣도 반값에 판매한다. 오는 10일까지 호주청정우 전품목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연말 분위기를 더해줄 와인과 양주류 380여종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축산 매장.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축산 매장.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30주년 창립기념 2주차 행사를 이어간다.

먼저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육류·보양식·제철 과일 등 신선 먹거리부터 가공·일상 등 생필품들을 최대 '50%할인·1+1 행사'로 선보인다.

호주산 소고기부터 한우 국거리·불고기, 돈육, 토종닭 등 연말 대표 인기 상품인 육류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100g·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 적용해준다.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전복, 봉지굴 등 겨울 인기 수산물의 경우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작황 부진, 출하량 감소 등으로 시세가 오름세인 감귤, 딸기 등 겨울 제철 과일들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