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9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29일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96.3원으로 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2를 기록하며 전월(99.1)과 시장 예상(102.6)을 모두 웃돌았다. 9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역시 전월 대비 0.7%로 둔화했지만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3.9%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표 개선에도 내년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됐고 금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약세 등에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