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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메타버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2023년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메타버스(VR/AR) 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자 양성을 위해 기획, 개발, 디자인까지 콘텐츠 제작 전 부문을 섭렵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수료한 50명의 사업 만족도는 87점(100점 만점)으로 높았으며 취업 및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전 대상 수상 등의 성과도 보인 바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본과정 30명, 심화 과정 3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별도 교육비 부담 없이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 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총 100시간의 오프라인 강의를 듣게 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9월 개최 예정인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를 위한 크리에이터 특강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참여 혜택이 있다.
참여 자격은 경기도민, 도내 고등·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도 소재 기업 종사자이다. 도는 지원 배경, 교육 의지, 교육 수행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 절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교육 및 행사공고 확인 뒤 이달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