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로 젓갈을 제조·판매한 60대가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무허가로 젓갈을 제조해 판매하거나 보관한 최모(68)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최씨는 2009년경부터 여수시 국동 해안가 공터에서 식품 제조·가공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정어리 등 젓갈류 총 345드럼(1드럼 150Kg, 약 5000Kg, 시가 1억 1000만원 상당)을 제조해 일부는 판매하고, 일부는 판매 목적으로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경제 불황 시기에 부당이득을 목적으로 불법·유해한 수산물 식품을 가공 또는 유통해 국민 먹거리를 위해하는 사범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