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레일이 추석연휴기간 역귀성 고객을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추석 명절기간 역귀성 KTX 일부 좌석을 최대 70%까지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역귀성 특별할인은 추석 명절기간 잔여석이 있는 127개 KTX 4만1004석을 대상으로 9월 6∼7일의 상행 60개 열차와 9∼10일 하행 67개 열차가 해당된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66개, 경전선 16개, 호남·전라선 45개 열차다.

열차 잔여석 규모에 따라 할인액이 정해지며 최소 30%부터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역귀성 특별할인은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특실 이용요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특별할인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앱 '코레일톡'으로만 구입할 수 있고,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특별할인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반환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구매 시 신중해야 한다. 평시에는 열차 출발 1시간 전까지 역 창구에서 반환할 경우 5%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돌려받을 수 있지만, 특별할인 승차권은 당일 날 취소하면 50%만 반환해준다. 또한 출발 이틀 이전에는 무료, 출발 1일 이전에는 반환수수료를 10%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