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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공능력평가'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2015 시공능력평가'
삼성물산이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 토목건축공사업에서 두드러진 면모를 나타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재무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6조7267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이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 토목건축공사업에서 두드러진 면모를 나타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재무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6조7267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토목분야 실적이 4조848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6.7% 늘어난 데다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재무상태가 호전돼 경영평가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12조7722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위로 밀려났던 대우건설(9조6706억원)은 1년 만에 다시 3위 자리에 복귀했다. 포스코건설은 9조426억원으로 한 계단 내려앉은 4위에, GS건설은 7조9022억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대림산업(6조9455억원), 롯데건설(5조7997억원), SK건설(5조6121억원), 현대엔지니어링(4조8310억원), 현대산업개발(3조920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견 주택건설사의 순위 상승이 지난해보다 두드러졌다. 지난해 52위였던 중흥건설은 7112억원으로 39위로 껑충 뛰었으며 한림건설(5991억원)은 58위에서 46위로 50위 안에 들었다. 서한(4440억원)과 서령(2993억원), 우남건설(2754억원) 등은 각각 60위, 80위, 82위 등을 기록하며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시공능력평가는 전국 1만109개 종합건설사와 3만3830개 전문건설사, 4904개 시설물유지관리사를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