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에스트로가 선사하는 가을밤의 감동

올해로 6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2015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정명훈 파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지난 2010년 , 2011년, 2013년 <조수미 파크콘서트>에 이은 정통 클래식 공연이다.
<정명훈 파크콘서트>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환상적인 베토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그리고 정명훈이 피아니스트로 함께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지민, 베이스 박종민 등 세계적으로 활약 중인 국내 성악가들과 국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연합해 꾸미는 웅장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 유럽과 미국 등지의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을 지휘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2008년 설립한 비영리재단 미라클오브뮤직을 통해 인도주의적인 대의를 음악과 연계하고 있다.

9월6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9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