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급락·금리인상 우려 부각…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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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가 소매업체들의 실적 호조에 소폭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급락과 물가지수의 호조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13%) 하락한 2050.4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6.49포인트(0.04%) 오른 1만7489.5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1.40포인트(0.03%) 상승한 4986.02로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는 이날 지난 10월로 끝난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3억달러(주당 1.03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일부 항목을 제외한 조정 EPS(주당순이익)는 99센트를 기록, 전문가들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98센트를 웃돌았다.

홈디포 역시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을 14% 늘어난 5.36달로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는 5.31~5.36달러였다. 매출 전망 역시 종전 5.2% 증가에서 5.7%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월마트와 홈디포 주가는 각각 3.54%와 4.42% 상승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예상치에 부합하며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10월 CPI 상승률이 0.2%(전월 대비 기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한 것이다.

미국의 CPI 상승률은 지난 8월(-0.1%), 9월(-0.2%) 모두 마이너스에 머물러 있었다. 10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0.2% 올라 전월(0.0%)에서 개선됐다. 시장의 예상치인 0.1%도 웃돌았다.


이날 산업생산 지표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10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1% 증가를 밑돈 것으로 2개월째 감소를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세부지표인 미국의 10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3개월 만에 처음 증가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자동차와 관련 부품(0.7% 증가), 기계(0.3% 증가) 등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5년 9개월 만에 10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5달러(1.4%) 하락한 1068.6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2월8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장효원
장효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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