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자료사진=뉴스1
엄태웅. /자료사진=뉴스1

배우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오늘(6일) 한 매체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이 경찰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엄태웅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번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 아직 경찰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고소인 측에서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공갈, 협박을 하는 조직적 범행을 하는 집단이라고 한다. 경찰이 고소인을 상대로 공갈, 협박 및 무고로 강도 높게 조사 중"이라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엄태웅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성폭행 혐의는 사실무근이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와 공갈 협박 등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