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토리] 2017년 재테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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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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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력도 한장 밖에 남지 않았다. 연초 세웠던 재테크 계획을 돌아보고 새로운 전략으로 새해를 준비할 때다. 더욱이 내년에는 대내외 요인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큰 변동성이 예고된다.

기존에 가입했던 예·적금과 대출상품을 재정비하고 투자포트폴리오 리모델링에 나서야 한다. 2017년 정유년, 비상의 날개를 펴고 우렁차게 우는 붉은 닭처럼 한단계 더 전진할 수 있는 재테크전략을 세워보자.

◆금리상승기, 예·적금은 짧게, 대출은 혼합형

내년부터 국내 금융시장은 본격적인 금리상승기가 시작된다. 금리가 상승할 것을 고려하면 예·적금상품이 지금보다 매력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금융전문가들은 예·적금 상품을 3~6개월 단위로 짧게 가입할 것을 조언한다. 당장 장기상품으로 가입해 금리가 상승한 후 뒤늦게 이자절감 손실을 보느니 처음부터 만기가 짧은 예·적금 상품에 가입한 후 금리가 오르면 1~2년 중장기 상품으로 갈아타 이자상승을 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은행과 저축은행이 한시적으로 내놓는 특판상품을 적극 이용하는 것도 유리하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연말 만기가 돌아오는 고객을 붙잡기 위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우대금리혜택을 담은 예·적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리상승에 따른 대출전략 변화도 불가피하다. 오랜기간 저금리 기조로 급격히 늘었던 주택담보대출은 금융회사가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변동금리 상품를 주로 취급할 전망이다. 따라서 대출은 한푼이라도 금리가 낮을 때 고정금리로 묶었다가 변동금리로 바뀌는 혼합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선강퉁·강달러 조정 대비해야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보자. 그 중에서도 중국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해외투자시장에서 뜨거운 핫이슈는 ‘선강퉁’이다. 오는 5일부터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거래가 허용된다. 투자자들은 홍콩거래소를 통해 선전시장까지 투자할 수 있어 중국 투자시장 하나가 더 생긴 셈이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퉁 증시에는 IT, 헬스케어, 미디어 등 미래성장가치가 높은 기업이 주를 이룬다. 기술력을 보유한 중국 기업들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덩치를 키워온 만큼 관련 우량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선강퉁은 주식매수, ETF(상장지수펀드)나 중국 본토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초기 창업판(차이넥스트)은 홍콩거래소에서 승인한 일부 기관투자자에만 개방되므로 개인투자자는 차이넥스트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에 간접투자가 가능하다.

달러투자시장도 파란불이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달러가치가 고공행진 중이다. 트럼프가 강조한 보호무역주의, 미국 중심주의적 경제정책들이 구체화할 경우 신흥국이 받을 타격을 우려해 국제투자자금이 달러자산에 더 몰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안전달러인 달러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한다.

달러에 투자하는 방법은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지수를 추종하는 각종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펀드(ETF), 환노출형 미국 관련 펀드 등이 있다. 수익률이 조금 낮더라도 투자 안전성을 높이고 싶은 투자자는 달러RP에, 위험성을 감수해서라도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환노출형 미국 관련 펀드에 투자하면 된다.

김지영 신한은행 PB팀장은 “미 대통령 당선 이후 달러가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한동안 강달러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내년 상반기까지는 유지하다가 저가매수 타이밍을 잡고 분활매수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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