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비취업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은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지역 비취업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부가항목)경력단절여성 및 사회보험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광주의 15~54세 기혼여성은 2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29만명보다 0.7% 감소했다.
이 중 비취업여성은 11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12만명보다 4.7%감소했고, 경력단절여성도 5만9000명으로 전년동월 6만5000명보다 9.7% 감소했다.
전남지역 15~54세 기혼여성은 2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 28만2000명으로 1.6%감소했다.
이 중 비취업여성은 9만7000명으로 전년동월10만2000명에 비해 5.0% 감소했고, 경력단절여성도 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했다.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도 광주·전남 모두 줄어들었다.
광주의 15~54세 기혼여성 대비 비취업여성 비중은 39.6%로 전년동월보다 2.0% 감소했고, 15~54세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20.4%로 전년동월 22.4%보다 2.0% 감소했다.
비취업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51.4%로 전년동월 54.3%보다 2.9% 감소했다.
전남의 15~54세 기혼여성 대비 비취업여성 비중은 35.1%로 전년동월 36.3%보다 1.2% 감소했으나, 15~54세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18.5%로 전년동월 18.3%에 비해 0.2% 증가했다.
비취업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52.8%로 전년동월 50.4%에 비해 2.4%포인트 증가했다.
전남지역 비취업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제주특별자치도(8.1%)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한편, 지난 4월 현재 광주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률은 70.5%, 72.6%, 70.6%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0%, 0.0%, 0.4%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률은 64.3%, 67.3%, 65.9%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6%, 0.3%, 2.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