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포인트(0.11%) 하락한 626.1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243만주로, 거래대금은 2조60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6억원, 174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62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방송서비스가 3% 대로 상승했고 인터넷, 화학,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운송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가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건설, 유통, 의료정밀기기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CJ E&M은 드라마 '도깨비'와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 호조세로 인해 10% 이상 급등했고 솔브레인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가까이 올랐다. SK머티리얼즈, 카카오, 로엔, 에스에프에이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오테크닉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컴투스, 원익IPS, 씨젠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액션스퀘어가 새로 출시한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가 구글 매출순위 5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6%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중앙오션은 자회사인 씨엠지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4%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4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64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