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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2.35%) 하락한 배럴당 47.3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06달러(2%) 내린 배럴당 51.66달러에 장을 마쳤다.
원유 시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협약에도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다. 미국의 증산이 수급 균형을 막는 주요 요인이다.
다만 미국의 산유량은 곧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는 지난 18일 에너지 업체들이 최근 3주 중 2주간 원유 시추공을 줄였다고 밝혔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34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8주 연속 감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