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7일 유한양행에 대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과 파이프라인의 가시적인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조정했다.

올해 1분기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3673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ETC부분은 개량신약의 호조세로 같은기간 약 9%의 성장달성이 전망된다. 또한 유한양행의 파이프라인 중 ‘YH25448’은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도입한 3세대 EGFR 변이비소세포폐암치료제로 현재 임상1상이 완료된 상황이다. YH25448는 미국암학회 정기학술대회(AACR)에서 전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샌디에고의 미국 법인을 통한 미국 바이오업체의 지분 투자 및 파이프라인 도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