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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뉴스1(KLPGA 제공) |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20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에서 열린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번째 대회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김아림(23·SBI저축은행)과 결승전서 한 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2008년 3월 KLPGA 입회 이후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번 홀을 예상대로 잡아낸 박인비는 5번 홀을 내줬지만 다시 6번 홀을 잡아내며 전반을 1업으로 마무리했다.
10번 홀을 내주며 동률이 된 박인비는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한 발짝 가까이 갔다. 16번 홀을 김아림에게 내줬지만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동타를 이루며 우승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