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신규영웅 애쉬. /사진=오버워치
오버워치 신규영웅 애쉬. /사진=오버워치
블리자드가 블리즈컨(BlizzCon)을 통해 주요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가장 큰 이슈는 디아블로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모바일MMORPG로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디아블로III’의 닌텐도 스위치버전 ‘디아블로 III: 이터널 콜렉션’는 정식 출시를 알렸다. 이터널 콜렉션은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와 ‘강렬술사의 귀환’이 모두 포함된 완전판이다.


새롭게 탄생한 실시간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III: 리포지드’는 새로워진 영상, 캐릭터, 구조물, 유저 인터페이스를 포함, 62개 싱글캠페인 임무를 추가하고 개선된 월드에디터와 배틀넷을 통해 최신 소셜 및 매치메이킹을 구현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III의 역사를 써내려 갈 리포지드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대규모 콘텐츠업데이트 ‘복수의 파도’를 기점으로 호드·얼라이언스간 전쟁이 중대 전환점을 맞는다. 복수의 파도는 새로운 퀘스트라인과 함께 ‘다자알로 전투’, ‘격전지: 어둠해안’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블리즈컨에서는 WoW 클래식의 초기 빌드 체험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방문객 및 가상 입장권 소지자는 오는 8일 오전 10시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콘텐츠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 데모버전을 체험이 가능하다. 정식버전은 내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며 WoW 결제유저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도 베일을 벗었다. 유저는 전설 로아 하수인의 모습으로 전장에 나타난 야생신 카드를 비롯, 135장의 새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1인모험 대난투의 경우 구루바시 투기장을 무대로 규칙이나 제약없는 결전 참여가 가능하다. 트롤 영웅을 선택하면 최강자가 되기 위해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상대에 맞서야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영웅 ‘오르피아’도 공개됐다. 오르피아는 까마귀 궁정의 후예로 설정된 원거리 암살자 영웅이다. ‘스타크래프트II’ 신규 협동전 사령관 제라툴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블리즈컨 2018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