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50호점'으로 선정된 이음어린이도서관에서 아동들과 풍선을 띄우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50호점'으로 선정된 이음어린이도서관에서 아동들과 풍선을 띄우고 있다.
광주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에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50호점' 현판을 내걸었다.
광주은행은 18일 오후 광주 북구 두암종합복지관 1층에 위치한 이음어린이도서관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50호점 선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1호점 선정 후 3년여만이다.

이날 선정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장용관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최영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장주동 두암종합복지관장 그리고 지역 아동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지역의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독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음어린이도서관을 희망의 꽃피는 공부방 50호점으로 선정했으며, 친환경 자재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책걸상과 도서를 지원했다.

특히 보유 도서 전체를 신간 어린이 도서로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간 어린이 도서를 지원키로 했다.

선정식에 앞서 광주은행은 이동점포 차량을 지원해 아동들과 함께 은행 체험을 하고, 독서 멘토링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시작한 공부방이 4년만에 50호점을 선정하게 됐다"면서 "창립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선정된 50호점 공부방이라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