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정우진 대표 "NHN의 미래, AI로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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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NHN 대표가 NHN FORWARD 행사에서 '패밀리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NHN
정우진 NHN 대표가 NHN FORWARD 행사에서 '패밀리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NHN
정우진 NHN 대표는 다소 상기된 얼굴로 연단에 올랐다. 그는 제2회 NHN FORWARD의 포문을 여는 ‘패밀리토크’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공개했다.

NHN FORWARD는 그룹내 사업부문별 주요기술을 총망라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콘퍼런스다.

정우진 대표는 패밀리토크를 시작하며 “오늘 이 자리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놀랐다”며 “NHN은 2013년 출범후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을 거듭했다”고 운을 뗐다.

◆IT 트라이앵글로 성장동력 확보

올해 기준 NHN의 그룹사는 11개 사업분야의 총 50개로 임직원만 4772명에 달한다. 이는 출범 초기와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국 외에 NHN 재팬, NHN 글로벌, NHN 타이완 등 미국·아시아권에 총 7개국 법인을 보유하며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사진=채성오 기자
외형적인 성장에만 그치지 않았다. 2014년 5500억원이던 매출은 연평균 24% 이상 신장하며 출범 5년인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에 이른다. 국내 IT업계에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기업은 10개사뿐이다.


사업분야별 이용자 지표로도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게임서비스 월평균 이용자(MAU) 약 2100만명, 페이코 이용자 약 1000만명, 클라우드 부문 토스트(TOAST) 고객사 1200개, 벅스·티켓링크·코미코·여행박사 등 콘텐츠 분야 이용자 약 3000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NHN은 기술, 결제·데이터, 콘텐츠 등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IT 트라이앵글’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진 대표는 “NHN이 크고 작은 기업을 인수·투자하는 형태로 게임사업 외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자 업계 안팎에서 방향성에 우려의 시선을 보낸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NHN은 우리만의 성과를 조금씩 만들며 성장했다”고 밝혔다.

◆미래비전, AI에 올인한다

NHN이 그리는 청사진은 인공지능(AI)이었다. 정 대표는 향후 NHN의 무한한 가능성을 AI기술과 매칭해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일상속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채성오 기자
/사진=채성오 기자
앞선 대표사례로 NHN이 만든 토종 AI바둑 ‘한돌’을 꼽았다. 향후 NHN은 AI를 통한 가치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의 머신러닝 인재 발굴 투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 행보로 ‘AI 아이디어 챌린지’를 진행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실제 서비스로 출시·적용되며 NHN 가술연구센터내 머신러닝랩과 협업한다. 관련 시스템이 정착되면 NHN 전사 조직의 AI 전문화와 기술전파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정 대표의 생각이다.

정 대표는 “NHN은 사람과 기술의 조화와 함께하는 상생을 서비스 철학으로 제시한다”며 “인프라와 기술력이 닿지 않던 환경 및 영역에서 NHN의 DNA를 전파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상생 플랫폼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OAST 루키 김건우씨가 자신의 근무경험을 말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TOAST 루키 김건우씨가 자신의 근무경험을 말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신입사원에 대한 기대와 격려도 잊지 않았다. 정 대표는 패밀리토크 중간 TOAST 루키(NHN 신입사원)인 김건우씨를 무대로 불러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레이팀에서 근무하는 김건우씨는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가 힘들었지만 팀원들의 도움으로 잘 마칠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NHN과 꾸준히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 대표는 “6기까지 선발된 TOAST 루키는 각 사업분야에서 활약중”이라며 “이들의 성장이 NHN의 성장이 되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NHN FORWARD에서는 ‘딥러닝을 이용한 가상 피팅룸’, ‘글로벌 게임서비스 노하우’, ‘위치기반 빅데이터의 시각화와 지도’ 등 게임, 클라우드, 머신러닝,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47개 발표세션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NHN FORWARD가 열린 현장에는 약 2000명의 내·외부 개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채성오
채성오 [email protected]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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