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52분쯤 인천 만수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뉴시스
5일 오전 10시52분쯤 인천 만수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뉴시스
인천 만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중학생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5일 오전 10시52분쯤 남동구 만수동의 13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군(13)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집안에 홀로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파트 4층 내부 55㎡와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군의 어머니는 소방 당국에 “잠시 집을 비우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청취하는 등 화재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