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통금’ 이탈리아 야간 시위… 경찰 최루탄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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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탈리아 북부 튜린에서 시위대가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야간 통행금지 조치 등에 항의하며 시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6일 이탈리아 북부 튜린에서 시위대가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야간 통행금지 조치 등에 항의하며 시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탈리아 경찰이 운집한 시민을 해산시키려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치안과 민생 안정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도시 튜린과 밀라노 등에서 성난 군중들이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최루가스를 사용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키고자 로마, 밀라노, 나폴리 등지서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등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확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2단계로 강화했다. 많은 시민들은 이같은 규제 조치에 불만을 품고 26일 거리로 나왔다.

26일 이탈리아 북부 튜린 중심가의 구찌 매장이 시위대에 파손된 채 경찰관이 경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6일 이탈리아 북부 튜린 중심가의 구찌 매장이 시위대에 파손된 채 경찰관이 경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튜린에서는 시민들이 항의를 표하며 야간 시위를 일으켰다. 일부는 중심가의 구찌 패션숍 등 여러 점포를 부수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 각종 조명탄과 폭죽도 터트리며 시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튜린 경찰은 군중 해산을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밀라노 경찰도 “자유 자유 자유”라 외치는 군중에 무력을 사용하며 해산을 시도했다.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이후 술집은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헬스클럽, 수영장, 영화관 등 집합시설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김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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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온라인뉴스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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