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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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가 글로벌 알고리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교육AI에 대한 전 세계 AI 전문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가 10월부터 AI 연구자들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캐글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뤼이드 AIEd 챌린지'에 두달 간 2600여팀이 참여하며 현재 진행 중인 챌린지 중 참여팀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캐글에서 진행 중인 11개의 챌린지 중 뤼이드 챌린지를 제외한 10개 대회의 평균 참가팀 수는 약 480팀으로, 현재 뤼이드는 다른 대회 대비 약 5배 이상 높은 참여팀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개최된 총 56개 챌린지 중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일반 참가자 뿐 아니라 캐글에서 활동 중인 약 15만 명의 연구자 중 0.1%에 해당하는 최상위 전문가 등급인 캐글 '그랜드마스터'의 참여율도 1위를 기록 중이다. 뤼이드 AIEd 챌린지에는 전 세계 196명 뿐인 그랜드마스터 중 32명이 참여하며 약 16%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현재 진행 중인 타 챌린지의 평균 참여율은 약 5% 에 불과하다.

이는 최고 역량의 AI 연구진들의 관심과 함께 챌린지에서 제시한 데이터셋의 품질이 높고 연구 과제의 설계가 뛰어났음을 보여준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챌린지를 총괄하는 뤼이드랩스 교육기회확대 최고책임자 짐 래리모어(Jim Larimore)는 "양질의 데이터만 있으면 최고 역량의 AI 연구진들에게 교육AI도 충분히 흥미롭고 매력적인 연구 분야가 될 수 있음을 이번 챌린지에 대한 엄청난 참여와 관심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라며 "뤼이드는 앞으로도 교육 영역의 다양한 과제에 대해 AI기술을 통한 실질적 해결방법을 제안하면서 사회적 영향력이 큰 교육AI 기술 연구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뤼이드의 AIEd 챌린지는 2021내년 1월 7일까지 운영된다. 참여자는 캐글 페이지에서 데이터셋을 다운받아 각자의 방식으로 학습자 문제풀이 정오답 예측 알고리즘을 제안하게 되며 수상 팀은 오는 2월 초 개최되는 글로벌 AI 학회인 AAAI 2020 워크샵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모델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