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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수출 지원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사진=광주상의 제공. |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인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수출 지원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2011년 2월 개소한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FTA활용 재직자 교육 ▲전문상담실 운영 ▲해외시장 진출지원 ▲원산지 증명서 발급 ▲맞춤형 컨설팅 ▲FTA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12개 분야 42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상의는 이를 위해 올해 FTA지원센터 내 2명의 상주관세사를 배치하고 외부에는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5명의 전문관세사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다양한 수출 관련 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OK FTA 컨설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수출업체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업체별 인증수출자 인증취득을 지원하고, 수출 협력업체에는 원산지 확인서 발급과 원산지확인서 전산발급(FTA KOREA)을 지원한다. 근로자 10인 미만, 매출액 30억 원 이하 영세기업에는 올해 말까지 원산지 관리 집중지원 컨설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수출기업 및 FTA 미활용기업 등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 내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FTA 조사·연구 등을 실시해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방안 마련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FTA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시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최대 50만원 내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컨설팅 ▲교육 ▲원산지 발급 ▲통·번역 지원 등 FTA 관련 자세한 상담은 광주FTA활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후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역 활성화 등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광주FTA활용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광주센터가 수출기업의 판로개척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