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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2일 일본이 북측 배타적 경제 수역(EEZ)에 불법 침입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사진=노동신문 |
이날 북한 외무성은 "최근 조선 동해 우리 경제수역에 대한 일본의 불법 침입이 노골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8월2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국토환경보호성, 외무성을 비롯한 관계기관 일꾼들과 전문가들의 협의회가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의회에서는 독도와 일본의 도고섬의 등거리중간선, 독도와 일본의 헤구라섬의 등거리중간선, 그리고 조러 경제수역과 대륙붕 경계선에 의해 경계 지어지는 조선 동해 우리 경제수역에서 우리의 해양권을 고수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심중하게 토의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북한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침입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19년 9월 일본 선박을 몰아냈다고 했으며 지난 6월에는 러시아와 일본 간 배타적 경제 수역 갈등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