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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의 연인 타일러권이 지난 28일 한 매체를 통해 채무불이행 소송건을 언급, "억울하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 |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는 블랑 그룹은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 스펙트라 SPC에게 각각 300만달러, 100만달러 등 모두 400만달러(약 47억원)를 빌렸다. 이후 올해 8월 조이킹 엔터프라이즈가 스펙트라 SPC로부터 대출을 양도받으면서 블랑 앤 에클레어의 채권자가 됐다.
블랑 앤 에클레어가 대출 만기일인 지난 10일까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돈을 갚지 못하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 측은 최근 블랑 앤 에클레어의 타일러권 대표에게 원금과 이자를 합쳐 680만달러(80억원)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가 대출 만기일인 지난 10일까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돈을 갚지 못하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 측은 최근 블랑 앤 에클레어의 타일러권 대표에게 원금과 이자를 합쳐 680만달러(80억원)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타일러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초 약속한 대출 기한보다 늦추기로 스펙트라 SPC 측과 합의했으나 채권자가 양도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충분히 상환 가능하다. 제시카 개인의 대출이 아닌 회사 법인의 대출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타일러권은 "피소를 당한 건 회사인데, 한국에서는 마치 제시카가 돈을 갚지 않아 고소 당했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가고 있다. 이번 보도로 제시카의 명예가 흠집난 것 같아 안타깝다"며 "회사 경영을 한 것도 나고, 돈을 빌린 것도 나다. 조만간 빌린 돈 모두 갚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와 2013년부터 8년째 열애 중인 타일러권은 미국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홍콩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연예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소속사에는 제시카, 그룹 플레이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