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대우 M&A 실사 완료 2주도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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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합병(M&A) 실사작업이 이달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합병(M&A) 실사작업이 이달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중흥그룹이 이달 중순 대우건설 인수·합병(M&A) 실사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심각한 우발채무나 추가부실 등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경우 KDB인베스트먼트(KDBI)와의 주식매매계약(SPA)도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와 계열사 편입 이후 ‘독립경영’을 핵심으로 하는 그룹의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계열사의 장점을 살려 대우건설 인수가 그룹의 ‘중복 리스크’보다 ‘동반 시너지 효과’로 작용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주택사업의 경우 부동산 개발 역량, 브랜드 인지도, 시공 능력 등 각 사의 장점을 살린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계획도 마련한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우건설을 살려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인수 목적”이라며 “대우건설 직원 고용을 보장하고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284%로 중흥그룹은 이를 자사 수준(105.1%)으로 낮춰 자산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흥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재무적투자자(FI) 없이 인수 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투자자금 회수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대우건설의 해외사업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중흥은 해외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했음에도 실행에 나서지 못했다. 변수가 많은 해외사업의 경우 철저히 계산된 자금흐름과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온 중흥의 경영철학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해외 현지 유명 투자자나 회사와의 합작법인(조인트벤처) 설립 제의도 거절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해외사업 경험과 정보력을 지닌 대우건설을 통해 해외투자에 대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중흥그룹 고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립경영을 통해 발전하는 것처럼 대우건설도 대도약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노향
김노향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김노향 기자입니다. 투자와 기업에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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