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서 네이버 따라잡나… "매출 절반까지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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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네이버와의 클라우드 사업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제공=NHN
NHN이 네이버와의 클라우드 사업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제공=NHN
NHN이 지난 9일 3분기 실적에서 결제와 광고·클라우드 등 비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가운데 네이버와의 클라우드 사업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 같은 자신감의 바탕에는 NHN클라우드가 개방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조를 통해 기업 고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깔려있다. NHN는 이미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 1위 업체 네이버클라우드와 매출 격차를 절반 수준으로 좁혔다고 판단했다. 

지난 9일 NHN에 따르면 3분기 실적발표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포함된 기술부분 매출이 5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82%, 전 분기 대비 11% 성장했다. NHN 사업 부문 중 최대 성장폭을 보인 셈이다. 공공부문 사업 확대와 일본 NHN테코러스의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사업(MSP)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우진 NHN 대표는 실적 발표 후 이뤄진 컨퍼런스 콜에서 "NHN클라우드 사업은 공공 부문의 신규 수주 증가가 대외 매출 확대로 이어지며 3분기 대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HN두레이는 정부 '민간 클라우드 선도사업'을 통해 공공부문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NHN은 이날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사이 경쟁 구도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글로벌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부동의 1위를 수성 중이고 국내 업체들은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장 매출 규모가 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연매출 2737억원을 달성했다.

백도민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아시다시피 AWS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서 (AWS를 제외하고) CSP간 경쟁은 네이버, KT, NHN 3파전이라고 생각한다"며 "발표된 숫자로만 보면 우리 매출이 네이버와 비교해 3분의1 수준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내부 매출 등을 걷어내고 보면 50% 수준까지는 이미 따라잡았다고 본다"고 전했다.

NHN클라우드의 경쟁력은 개방성이다. 백 본부장은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기반으로 구현돼 있어서 타사 클라우드를 포함해 API를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에 플러그인 형태로 바로 적용가능하다"며 "멀티클라우드와 컨테이너 수요가 커지는 환경에서 경쟁 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내년 상반기 중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고 기업 공개(IPO)도 추진할 전망이다. 

 

양진원
양진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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