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청사 미디어 보드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시청 2층 로비를 17년 만에 새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단장을 마친 시청 2층에는 기둥에 부착된 세로 3m 대형 미디어 보드 3대와 가로 10m 초대형 미디어 보드가 설치돼 화려한 영상을 송출하며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천시는 해당 미디어 보드를 통해 주요 정책,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이천9경과 아름다운 계절별 자연경관도 보여주어 포토존과 힐링공간의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르다' 앱 활용 스탬프 투어 챌린지 시행

이천시는 11월까지 '오르다'모바일앱을 활용하여 이천시 둘레길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인 '모바일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르다'모바일앱은 GPS를 기반으로 이천시 걷기 좋은길(둘레길)과 관광지를 연계하여 걷기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 스탬프를 수집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전용 플랫폼이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계절별 추천 관광코스 △지역축제와 연계한 스팟 챌린지 △브랜드화된 둘레길 △남부권역 관광코스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테마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챌린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계 고등학생 대상 '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이천시가 4일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에 설립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 과학고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전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천고, 효양고, 장호원고, 양정여고 등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총 100명이 참여하며 이틀간의 일정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론과 현장 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반도체 산업의 흐름과 진로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