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이후 아이 용돈 어디다 둘까? '어린이펀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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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아 어린이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경기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데다 자녀 목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부각되면서 부모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명절을 맞아 어린이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경기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데다 자녀 목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부각되면서 부모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명절을 맞아 어린이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경기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데다 자녀 목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부각되면서 부모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어린이펀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세미나 등을 수행해 자녀들이 경제에 눈을 뜰 수 있게 돕고 투자 성과도 얻을 수 있어 조기 재테크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어린이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 효과다. 어린이펀드를 통해 만 18세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마다 증여세를 내지 않고도 2000만원까지 증여할 수 있다. 태어나자마자 증여 계획을 세운다면 스무살이 될 때까지 4000만원을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이는 일반적으로 성년 자녀에게 부모가 10년 주기로 분산해 5000만원까지 증여하는 것과는 별개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부모가 어린이펀드를 통해 2000만원을 증여하고 10년 후에 또 2000만원을 증여한 후 22살이 됐을 때 5000만원을 증여한다면 A가 내야 할 증여세는 0원이 되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10년 투자 어린이 펀드'(이하 한국밸류 어린이펀드)는 국내 액티브 주식형 공모 펀드 중 밴치마크 수익률을 가장 큰 폭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펀드는 개별 기업의 재무적 성과 등에 초점을 맞춘 '가치주 투자 전략'을 취한다. 지난해 하반기 가치주 종목이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밸류 어린이펀드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펀드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주가가 내재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해 장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가치투자 전략을 활용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보다는 기업의 장기 가치에 주목하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장기투자해 목돈을 마련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운용보수도 주식형 펀드 가운데 최저 수준인 0.25%로 책정했으며 투자현황에 대한 분기 자산운용보고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경제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자산보유 업종은 운수장비가 27.05%로 가장 높은 구성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반도체(10.84%) ▲화학(10.36%) ▲섬유·의복(7.75%) ▲오락·문화(6.20%) 기계(6.04%)순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네패스아크의 비중이 5.32%로 가장 높고 ▲F&F(5.28%) ▲기아(4.95%) ▲만도(4.75%) ▲현대차(4.49%) ▲S-Oil(4.34%) ▲한국단자(3.96%) ▲현대미포조선(3.87%) ▲노바렉스(3.65%) 등을 편입하고 있다. 대부분 어린이 펀드가 주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대형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반면 한국밸류 어린이펀드는 비교적 중형주 비중이 높은 편이다.

윤정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규모가 커지고 있는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관련 종목들로 주식시장의 관심이 크게 집중됐다"면서도 "이와 연관돼 있지 않은 중소형주들의 경우엔 수급 측면에서도 크게 불리한 상황을 겪었지만 어린이펀드는 운용펀드기준 0.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맞춰 보수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경기민감주 보다는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개별 소비재 종목들에 대한 비중을 높게 가져간 점이 유효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투자매력도가 높은 종목들을 발굴하는 데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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