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 티켓값은 250리얄(약 8만원)에서 800리얄(약 28만원) 사이다. 사진은 지난 4일 이집트전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 /사진=뉴스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라운드 경기 티켓값은 250리얄(약 8만원)에서 800리얄(약 28만원) 사이다.

FIFA 공지에 따르면 카타르월드컵 조별라운드 경기 티켓 가격은 4년 전 러시아월드컵 당시와 비교해 가장 저렴한 티켓 가격은 상대적으로 내렸다. 이번 월드컵 티켓값을 보면 본선 조별 경기 티켓값은 카테고리 1좌석이 800리얄(약 28만원), 2좌석이 600리얄(약 21만원), 3좌석이 250리얄(약 8만원) 등이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에는 카테고리 1좌석이 210달러(약 27만원), 2좌석이 165달러(약 21만원) 3좌석이 105달러(약 13만원)에 판매됐다. 카테고리 1·2좌석의 가격은 비슷하지만 3좌석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훨씬 더 싸졌다.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11월21일(이하 현지시각) 개막해 12월18일 폐막한다.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실제 현지에서 월드컵을 관람하려는 한국 팬들은 관람 준비를 하며 오는 11월을 고대하고 있다. 비행기표 등 준비할 것들이 많지만 이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선 티켓이 당연히 필요하다.

사진은 피파 2022 카타르월드컵 티켓값. /사진=FIFA 홈페이지

FIFA는 앞서 지난 1월19일 1차 티켓 판매를 실시했다. 1차 판매는 지난 3월29일 종료됐다. 1차 판매는 경기 장소와 일정만 확인된 채 무작위 추첨 판매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4월에는 티켓 2차 판매를 진행됐다. 2차 판매는 경기 일정이 정해진 후 무작위 추첨으로 확정됐다. 티켓 구매 희망자들은 지난달 31일까지 이메일로 결과를 통보받았다. 2차 판매 기간 IMT(개별 경기 티켓), ST(서포터 티켓), CST(조건부 서포터 티켓), FST(경기장 4개에서 자유롭게 1경기씩 볼 수 있는 티켓)의 4가지 카테고리의 티켓을 판매한 바 있다.


아직 티켓 구매를 하지 못한 팬들이라면 3차 판매도 남아있다. 다만 3차는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되며 세부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