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매체가 22일(한국시각) 한국이 16강 진출과 탈락 가능성이 동시에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파라과이전 끝나고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한 미국 매체가 22일(한국시각) 한국이 16강 진출과 탈락 가능성이 동시에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파라과이전 끝나고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이 미국 매체 CBS가 선정한 월드컵 진출팀 파워 랭킹서 19위에 올랐다. 16강 진출 혹은 탈락 가능성이 엇비슷한 셈이다.

CBS는 22일(한국시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32개 팀으로 파워 랭킹 순위를 선정했다. 매체는 1위부터 6위를 우승 가능성이 높은 티어1로 분류했다. 7위부터 10위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티어2, 11위부터 14위를 토너먼트 진출이 확실한 티어3, 15위부터 26위를 16강 진출과 탈락 가능성이 동시에 있는 티어4로 나눴다. 이어 27위부터 32위까지를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운 티어5로 구분했다.


한국은 H조 4개국에서 파워 랭킹 순위가 가장 낮았다. 한국은 19위로 티어4다. 우루과이는 7위에 선정됐다. 포르투갈은 13위에 선정돼 토너먼트 진출할 팀으로 평가됐다. 반면 가나는 16위로 한국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동일한 티어4를 차지했다.

한국은 아시아 팀들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다. 일본이 25위로 티어4다. 호주는 27위, 카타르 28위, 이란 31위, 사우디아라비아 32위 등이다.

우승 가능성 1위로 꼽힌 팀은 브라질이다. 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어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