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공항 이용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저감 이벤트 '공항에서 탄다'를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공항공사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공항 이용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저감 이벤트 '공항에서 탄다'를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공항공사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공항 이용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저감 이벤트 '공항에서 탄다'(탄소 다이어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항에서 탄다' 이벤트는 ▲공항으로 이동할 때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공항 내 상업시설 이용 시 개인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 ▲에코백 사용 등 한가지 미션을 실천한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공사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3만원·10명)과 커피 기프티콘(5000원·100명)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1월15일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탄소중립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노력들을 계속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