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8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가 발표됐다. 사진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달의 선수상 후보자 명단. /사진=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K리그1 8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가 발표됐다. 사진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달의 선수상 후보자 명단. /사진=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K리그1 8월의 선수 후보로 김대원(강원FC)·신진호(포항 스틸러스)·에르난데스(인천 유나이티드)·오현규(수원 삼성) 등이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후보에 오른 김대원은 8월 한 달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K리그1 도움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진호는 라운드 베스트 11에 3차례 선정돼 포항의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포항은 현재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추가 등록 기간에 인천 유니폼을 입은 에르난데스는 5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7개(4골3도움)를 올려 지난달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지난달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5경기 4골2도움)를 기록해 수원 삼성의 전천후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1차 투표(60%)로 4명의 후보를 정한 뒤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정한다. 투표는 오는 11일 자정까지 K리그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겐 트로피가 전달된다. 올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부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