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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이날 그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고 팀은 프랑크푸르트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 모두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 토트넘은 11개의 슛을 때렸지만 유효슛은 2개에 불과했다. 프랑크푸르크도 12번의 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유효슛은 2개에 그쳤다. 손흥민도 3번의 슛을 때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이날 UEFA가 선정한 경기의 수훈선수(Player of the Match)는 지브릴 소우(프랑크푸르트)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패스 65회를 시도하는 등 프랑크푸르트의 중원을 이끌었다.
같은날 D조 1위 스포르팅을 상대로 최하위 마르세유가 4-1 대승을 거둬 순위 싸움은 대혼전이 됐다. 2승1패의 1위 스포르팅은 승점 6점, 나란히 1승1무1패를 거둔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가 승점 4점, 조 최하위 마르세유는 승점 3점으로 4팀 모두 근소한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