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3%대로 갈아탈까" 케뱅·카뱅 주담대 금리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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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들이 혼합형 주담대 최저금리를 3%대로 낮췄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사진=뉴스1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를 3%대로 낮추면서 주요 시중은행들도 주담대 금리를 더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이날 혼합형(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62~4.963%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채 5년물을 준거로 한 3.887%의 기준금리에 0.075~1.076%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더해진 금리다.

앞서 케이뱅크는 전날부터 은행권 가운데 가장 먼저 3%대 주담대를 제공했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3.97~4.96%로 나타났다. 3.95%의 기준금리에 0.02~1.01%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더해졌다.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최저금리도 3%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4.08~6.57%를 기록했다.

혼합형 주담대 금리를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 4.08~5.48% ▲하나은행 4.146~4.746% ▲NH농협은행은 4.23~6.13% ▲신한은행은 4.73~5.64% ▲우리은행은 5.57~6.57%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7일 5대 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가 4.85~6.8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만에 금리 하단은 0.78%포인트, 상단은 0.28%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3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0.25%포인트 올렸지만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가 내려간 것은 혼합형 주담대 준거금리로 활용되는 은행채(AAA·무보증) 5년물 금리가 크게 떨어져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3일 3.889%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2월1일(4.789%)과 비교해 0.9%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금통위가 3.50%를 끝으로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시장금리가 안정화된 영향이다.

다만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7일 기준 4.85~6.85%였던 5대 은행의 변동형(신규 코픽스 6개월물 기준)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4.90~6.89%로 집계됐다.

신규 코픽스(6개월물)를 기준으로 한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은행 별로 보면 ▲신한은행 4.90~5.81% ▲하나은행 5.295~6.595% ▲NH농협은행 5.22~6.32% ▲KB국민은행 5.43~6.83% ▲우리은행 5.89~6.89% 등으로 집계됐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코픽스(COFIX)를 지표 금리로 삼는 만큼 오는 15일 공시되는 1월 코픽스가 예·적금 금리 하락을 반영해 떨어지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소폭 떨어질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이를 반영해 주담대 금리도 떨어지는 추세"라며 "코픽스도 하락하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점차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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