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9년 이끈다… 4연임 성공에도 주가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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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사진=카카오뱅크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깰 인터넷전문은행의 메기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윤 대표를 최종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열고 윤 대표의 재선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윤 대표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년으로 카카오뱅크 수장으로서 총 9년 동안 장기집권 하는 셈이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를 거쳐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문장,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맡아 금융과 ICT를 연결해 온 전문가다.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윤 대표는 지난 2017년 출범과 함께 수장을 맡아오며 ▲같지만 언제 어디서나 ▲같지만 더 쉽게 ▲같지만 더 많은 혜택 ▲같지만 더 자유롭게를 지향점으로 삼으며 회사를 이끌어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353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0.8% 늘어난 1조6058억원, 당기순이익은 28.9% 증가한 2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수신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신 잔액은 2021년 말 30조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약 33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저원가성 예금이 61.3%의 비중을 차지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5조9000억원에서 27조9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수는 2042만명으로 2021년 말(1799만명)에 비해 1년 만에 243만명 증가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역대 최다인 1644만명(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을 기록했다.

다만 주가 하락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먹통 사태' 등 악재가 있었던 만큼 주주 신뢰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카카오뱅크는 화재 발생 당시 2시간 만에 서비스를 복구한 바 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 주가는 여전히 2만원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 2만6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8월 18일 기록한 장중 고점(9만4400원) 대비 72% 떨어진 수치다.

윤호영 대표는 올해 안에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자체 라이선스에 기반한 펀드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해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4연임에 성공한 윤 대표가 은행권 메기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 굳힌 확고한 입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슬기
박슬기 [email protected]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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