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반토막'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제한조건부주식(RSU)이 뭐길래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지난해 총 보수는 11억원이다. 급여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제한조건부 주식(RSU) 지급분이 0%로 책정되며 RSU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늘었다. 사진은 지난해 6월22일 최 대표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 플랫폼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최수연 네이버(NAVER) 대표가 지난해 총 11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중 45% 이상을 차지하는 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분은 0%로 급여 절반이 날아간 셈이다. 이에 RSU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RSU는 특정 기간 목표를 달성하면 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보상체계로 회사가 주식을 매수한 뒤 지급하는 것이다. 주가가 매수 가격보다 내려가면 보상이 사라지는 스톡옵션과 달리 회사가 이미 사들인 주식의 주가가 폭락해도 최소한의 보상이 보장된다.

미국 정보통신(IT) 업계에서 보편화됐으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RSU로 8000만달러(약 1043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급은 2021년의 절반인 300만달러(39억원)에 불과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임원 보수에서 RSU는 최 대표에게만 적용됐는데 RSU 규모는 직전년도 코스피 200대 기업 대비 네이버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0~150%로 결정된다. 네이버의 기업가치가 떨어지면 최소 '제로', 오르면 급증하는 구조다. 최 대표는 취임 후 기본급을 낮추고 성과급 비중을 높여 책임경영 의지를 내비쳤다.

최 대표의 RSU가 0%인 것은 네이버 주가가 최 대표 취임날인 지난해 3월14일 종가 기준 32만9000원에서 폐장일 12월29일 17만7500원까지 50%가량 하락한 것이 이유다.

네이버 관계자는 "다른 임원들에게도 각각 RSU가 적용됐지만 대표이사의 상여금 구조만 명시한 것"이라며 "내년 사업보고서에는 2023년 급여 중 다른 임원들의 RSU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등기이사를 제외한 네이버 임직원 수는 4930명으로 전년 대비 252명 늘었다. 1인 평균 급여는 1억2915만원에서 1억3449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송혜남
송혜남 mikesong@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송혜남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569.17하락 7.9518:05 06/01
  • 코스닥 : 863.78상승 6.8418:05 06/01
  • 원달러 : 1321.60하락 5.618:05 06/01
  • 두바이유 : 72.25하락 2.718:05 06/01
  • 금 : 1982.10상승 518:05 06/01
  • [머니S포토] BTS RM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머니S포토] 페라리 세계를 한눈에…'우니베르소 페라리' 국내 첫문
  • [머니S포토] 2023년 BOK 국제컨퍼런스, 대화 나누는 이창용 한은 총재
  • [머니S포토] 긴장되는 수능 첫 모의평가
  • [머니S포토] BTS RM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