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레오파드2 전차 8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스타인 바클레이 가스랜드 노르웨이군 대변인은 "레오파드2 8대는 모두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전했다.

노르웨이는 이미 지난 2월 노후화된 레오파드 2A4 8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노르웨이군은 보다 개량된 레오파드 2A7로 대체할 계획이며 최근에는 54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기갑대대 사령관인 라스 옌센 중령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차 지원은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탈환하고 공세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또한 전차 이외에도 우크라이나에 최대 4대의 지원 차량과 탄약, 예비 부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폴란드와 독일, 스웨덴, 스페인, 핀란드, 캐나다 등도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하거나 이미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