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돈줄인데"… 신나라레코드 손절 나선 가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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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가 신나라레코드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걸그룹 에이핑크, 아이즈원, 이채연.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최근 넷플릭스가 사이비종교 교주의 실체를 폭로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이후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이른바 '아가동산 돈줄'로 지목받는 신나라레코드 불매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팬카페에 다음달 10일 발매되는 아이브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예약판매 공지를 게재하며 판매 사이트 주소를 공개했다.

스타쉽이 공개한 주소에는 핫트랙스, 알라딘, 예스24 등 여러 앨범 판매점이 기재됐다. 하지만 음반 판매 안내 목록에서는 신나라레코드가 제외됐다. 소속사는 신나라레코드 제외 이유에 대해 언급을 하진 않았다. 다만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이 회사가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의 회사로 지목된 이후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말이 추측이 나온다.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도 다음달 5일 발매되는 에이핑크 미니앨범 10집 '셀프'(Self) 예약판매 공지에서 신나라레코드의 이름을 제외했다. 오는 4월12일 미니 2집 '오버 더 문' 발매를 앞둔 가수 이채연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또한 앨범 예약판매 안내를 공지하면서 신나라레코드를 판매처에서 제외했다.

신나라레코드는 미디어신나라가 운영하는 음반체인점이다. 아이돌 앨범 판매의 전통적 강자로 꼽히는 신나라레코드의 판매량은 한터차트, 써클차트, KBS '뮤직뱅크' 등에 반영된다.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는 음악방송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음반 판매 기록 집계를 위해 온라인은 신나라레코드, 오프라인은 핫트랙스를 줄인 말인 '온신오핫'이라는 표현도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를 통해 신나라레코드와 아가동산 사이의 모종의 관계가 드러났고, K팝 팬들 사이엔 자발적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나는 신이다'에서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들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5·6화에서는 아가동산의 교주 김기순의 만행을 다뤘다. 이 가운데 아가동산의 자금줄이 신나라레코드인 것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김기순은 현재 신나라레코드의 회장이고 대표이사 역시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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