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中, 러시아에 군사 원조했다는 정황 포착 못해"

"러 지원, 전쟁 종식시키려는 우리의 이해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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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해 양국 간 연대를 과시한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국이 러시아에 실질적인 군사 원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이 러시아에 치명적인 원조를 제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그 선을 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외교, 정치, 물질적 지원은 분명히 이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우리의 이해에 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블링컨 장관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다른 국가의 땅을 밟을 경우 그를 인도하도록 장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이해관계는 우크라이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중국이 이 상황을 보고 있다면, 세계가 어떻게 단합하고 이 침략에 맞서는지에 대한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어떠한 처벌 없이 이웃 국가를 공격하는 것이 허용된다면, 이는 침략자가 될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자 분쟁의 세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며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논의를 벌여왔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무기를 지원하려 한다는 이야기부터 시 주석이 휴전을 설득할 것이란 전망까지, 각종 설이 난무했지만 중·러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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