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세리에A 3월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은 토리노와 경기에서 김민재가 상대 선수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3월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3일(한국시각) 세리에A는 3월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3월의 선수 후보 5인을 공개했다. 나폴리에서는 김민재와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후보로 선정됐다. 이밖에 사수올로 아르망 로리엔테, 유벤투스 아드리앙 라비오, 우디네세 데스티니 우도지가 포함됐다.

김민재는 팀이 3월 치른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3경기 모두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을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수비수로 나서 이 기간 단 1골만을 허용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