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테라·루나' 공동창립자 신현성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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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현성 전 총괄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사진=뉴스1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전 총괄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이날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신 전 대표에게 적용한 혐의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공모규제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배임증재 ▲업무상 배임 등이다.

신 전 대표는 테라·루나가 함께 폭락할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채 발행하고 사업을 시작하기 전 발행된 루나를 보유하고 있다가 가격이 폭등하자 파는 방식으로 14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차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고객정보와 자금을 다른 회사에 유출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차이코퍼레이션을 한차례 압수수색했다. 차이코퍼레이션은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했다고 주장한 결제시스템 '차이'를 만든 결제회사로, 신 전 대표가 이끌었던 회사다. 검찰은 이후 신 전 대표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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