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러·벨라루스 개인 자격 출전 검토"…"부끄러운 줄 알라" 비판

"관련 결정,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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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오성기. ⓒ AFP=뉴스1
올림픽 오성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두고 유럽 각국에서는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집행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 또는 벨라루스 여권을 가진선수는 개인 중립 선수로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2024년 파리 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대한 결정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낸시 페세르 독일 스포츠 장관은 "국제 스포츠는 러시아의 전혹한 침략 전쟁을 조건 없이 규탄해야 한다"며 "이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피오트르 바브르지크 폴란드 외무차관도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얼마나 긍정적이냐"고 비꼬면서 "오늘은 IOC에게 부끄러운 날"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IOC가 러시아인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논란이 불거졌다.

IOC는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와 러시아의 최대 동맹국 벨라루스의 출전을 금지했다. 다만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개인 출전으로 출전하는 것도 막아달라고 요구했지만, IOC에서는 개인 출전을 검토하겠다고 하며 이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테러가 용인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들 국가의 출전 금지를 재차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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