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 부상에 울먹인 '주장' 김혜리 "더 책임감 갖고 월드컵 준비하겠다"

"2023년, 여자 축구의 좋은 한해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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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의 김혜리. (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축구대표팀의 김혜리.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주=뉴스1) 김도용 기자 = 벨호의 '캡틴' 김혜리(현대제철)가 소속팀과 대표팀 동료인 장창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면서 더 책임감을 갖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펼쳐지는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7일 수원, 11일 용인에서 잠비아와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4월 평가전을 앞두고 2일 파주NFC에 소집한 여자 대표팀의 주장 김혜리는 첫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은 좋은 기회이자 큰 도전이다. 즐겁게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3번째 월드컵을 준비하는데, 전과 다르게 장기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소집도 많고, 평가전도 많이 치렀다.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2023년을 여자 축구의 좋은 한해로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씩씩하게 목표를 말하던 김혜리는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함께 뛴 동료 장창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장창은 지난달 31일 소속팀 경기 도중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현실적으로 개막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여자 월드컵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김혜리는 "(장)창이가 큰 부상을 당해서 안타깝다. 선수의 꿈이 좌절됐는데, 이런 동료들의 몫까지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동료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이처럼 동료들을 살뜰히 챙기는 주장 김혜리는 경기장 내에서는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A매치 100경기를 달성하는 등 벨 감독 체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 선수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이 순항하기 위해서는 김혜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혜리는 "유럽 선수들은 타고난 힘이 좋아서 한국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대신 민첩하게 움직이고 공 소유를 잘하면 상대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을 것"이라며 "잘 준비하고 있다. 대회에서 수비가 잘 이뤄진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자신의 포지션인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벨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김혜리는 최근 벨 감독과의 재계약에 대해선 "더 오랫 동안 함께해 기쁘다. 여자 월드컵은 물론 파리 올림픽 예선,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번 여자 월드컵까지 계약을 맺었던 벨 감독은 이번 소집을 앞두고 계약 연장에 합의,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여자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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